영화/한국

스릴러, 공포 한국 영화 추천 [원정빌라];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 정민성, 성병숙, 이재구

minipick 2025. 1. 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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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빌라


개봉 : 2024.12.04

장르 : 스릴러, 공포

감독 : 김선국

출연 :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 정민성, 성병숙, 이재구

줄거리 : 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다세대 주택 원정빌라 203호에 사는 주현은 아픈 어머니와 조카를 돌보며 은행 경비 일과 공인중개사 시험을 병행하는 청년이다. 순한 성격으로 빌라의 모든 이웃들과 스스럼없이 지내지만, 이기적이고 무례한 위층(303호) 여자 신혜와는 주차 문제부터 층간 소음까지 사사건건 부딪힌다. 어느 날, 주현은 303호 우편함에만 불법 전단지를 꽂아 넣는 소심한 복수를 하고, 이는 뜻밖에 위층 여자의 광기를 건드리는 도화선이 되어 이웃은 물론 주현의 가족까지 위험에 빠트리게 된다. “나 때문이에요. 내가 그 종이를 넣으면 안 되는 건데…”


- 스포를 포함한 감상평 -

전체적인 분위기가 공포스럽고 피폐한면이 있다.

303호 여자는 초반 등장부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어느순간 사이비 교회에 다니게되면서 빌라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203호 청년의 어머니마저 사이비들에 현혹되어 교회를 다니게 되고, 203호 청년은 그런 어머니를 교회에서 빼내려고한다.

마지막엔 결국 사이비들이 제물이 받친다고 203호 청년의 조카이자 할머니의 손녀를 납치하여 위험에 처할뻔했다.

제물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고 다른 어린아이로 제물을 받쳤는데 알고보니 그 아이는 303호 여자의 자식이었던 것이다.

303호 여자는 아픈 아들을 살리기위해 열심히 교회활동을 했던 것인데 믿었던 교주에게 발등이 찍혀버린다.

마지막엔 자식을 잃은 여성이 이성을 잃고 날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빌라 사람들은 곧이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본인들의 일상을 되찾고 행복해보이는 듯하다.

복잡한 심정이 교차하는 것은 203호 청년 뿐이라는 것처럼 말이다.

간절한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서 파국으로 치닫는 최악의 과정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내가 과연 저 빌라 안에 있었더라면 현혹되지는 않았을테지만 꽤 무서웠을 것 같다.

분위기가 스릴감이 있을 뿐 딱히 갑툭튀하는 장면은 없어서 엄청 공포스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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